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27)와 애덤 셜먼(29)이 교제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내 다수의 언론은 5일(현지시간) 두 사람의 교제설이 사실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해서웨이와 셜먼은 최근 뉴올리언즈와 루이지애나 등지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돼 왔고, 최근 셜먼이 해서웨이가 출연한 영화 <레이첼 게팅 메리드>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이후 셜먼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의 친구 소개로 만났고, 앤을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며 교제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해서웨이 역시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해서웨이는 지난 6월 4년간 교제해온 이탈리아 출신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결별했다.
해서웨이는 불법자금과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폴리에리에 대해 반복적인 불법행위와 무책임함에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는 1999년 TV 드라마 <겟 리얼>로 데뷔했으며,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출연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
해서웨이의 새 연인 애담 셜먼은 2005년 데뷔한 배우로, TV시리즈 <아메리칸 드림스>, 영화 <더 골든 런치> <해저드 마을의 듀크가족> 등에 출연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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