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문의들과 함께 심장혈관질환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 할리웃 장로병원의 단 이 박사.
치료 심포지엄 전문가 2백명 참가 성황
할리웃 장로병원 단 이 박사 사례 발표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LA 할리웃 장로병원과 할리웃 심장혈관센터가 주최하는 제8회 연례 심장혈관질환 치료 심포지엄이 지난 4일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개최됐다.
미 전역에서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인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인 단 이 박사(한국명 이도완)를 비롯한 9명의 심장혈관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심장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접근법을 소개하고 웅혈성 심장기능 상실, 심부점액, 여성 심장동맥 질환, 심장성 쇼크, 심혈관 검사에 대한 최신 의학적 접근법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8년 전부터 이 심포지엄을 주도해 온 단 이 박사는 할리웃 장로병원 내 심장혈관센터의 책임자로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날 공동 디렉터를 맡은 노먼 리포 박사와 로버트 클로너리 박사 또한 의학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
단 이 박사는 “오늘 발표자로 나선 12명의 전문의들은 물론 200여명의 참석자 모두 심장혈관질환 분야에 있어서 많은 저서와 연구실적들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라며 “매년 한 번씩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관심과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고 말했다.
단 이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장혈관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관한 최근 성공사례는 물론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리건에서 온 한 참석자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고통받는 심장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웃 장로병원은 할리웃 심장혈관센터를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치료와 관련 교육 및 조사연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문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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