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레이스 사상 첫 디비전 우승
필리스-브루어스 NL 동부조?와일드카드 눈앞
매츠는 PO꿈 ‘가물가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갈 길 바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발목을 잡았다.
26일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추신수는 팀이 3-4로 뒤져있던 5회초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고 상대선발 잔 댕크스를 강판시켰고 인디언스는 계속해서 라이언 가코가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고 결국 11-8로 승리했다.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307(종전 .308)로 약간 내려갔고 시즌 96안타로 100안타 고지에 4개 앞으로 다가섰다. 화이트삭스(86승73패)는 이 패배로 AL 중부조 선두 미네소타 트윈스(87승73패)를 추월할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뉴욕 양키스는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를 19-8로 누르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96승64패)에 구단 역사상 첫 AL 동부조 우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또 밀워키 브루어스(89승71패)는 시카고 컵스를 5-1로 꺾고 이날 플로리다 말린스에 1-6으로 덜미를 잡힌 뉴욕 메츠(88승72패)를 추월, NL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섰다. 메츠는 동부조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90승70패)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8-4로 승리함에 따라 필리스에 2게임차로 뒤져 포스트시즌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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