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뎀스터
NL PO 레이스 라운드업
다저스와 붙을 가능성 높은 컵스
내셔널리그(NL) 탑시드 시카고 컵스(96승62패)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첫 경기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밀워키 브루어스(88승71패)가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낼 경우 LA 다저스의 1회전 상대가 될 NL 중부조 챔피언 컵스의 루 퍼넬라 감독은 25일 우완 라이언 뎀스터를 NLDS(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여태껏 컵스 에이스는 지난 9월14일 노히터의 기염을 토한 1,600만달러 연봉의 우완 카를로스 잠브라노(14승6패·방어율 3.91)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퍼넬라 감독이 ‘변화구’를 던진 셈이다.
지난 시즌까지 클로저로 뛰다 케리 우드와 보직을 맞바꾼 뎀스터는 올해 연봉이 잠브라노의 절반도 못 되지만 성적은 17승6패에 방어율 2.99로 훨씬 낫다. 특히 NLDS 1차전이 벌어질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14승3패로 유독 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퍼넬라 감독은 이에 대해 “뎀스터는 올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며 1차전 선발로 나갈 자격을 얻었다. 특히 1차전과 5차전이 홈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적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메츠(88승71패)는 컵스에 7-6으로 역전승, 이날 경기가 없었던 NL 동부조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89승70패)에 1게임차로 다가선 동시에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브루어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브루어스는 연장 10회 라이언 브론이 굿바이 만루홈런을 날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5-1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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