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연패…D백스에 3게임차
박찬호 1이닝 무실점
LA 다저스(65승65패)가 페드로 펠리스에 두 차례 얻어맞고 필라델피아 필리스(71승59패)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4일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2-5로 역전패, 지난 11~4일 안방에서 4연승으로 두들겼던 팀의 홈구장으로 가서 똑 같이 당할 위기에 몰렸다.
주말 3연패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레이스에서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8승62패)에 3게임차로 뒤졌다.
2-1로 앞서 9회 말 마지막 수비에 들어가 1승은 건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클로저 조나단 브락스턴이 2사 후 펠리스에 동점타를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끌려간 결과 11회 말 다시 펠리스에 3점포를 얻어맞고 KO됐다. 최근 부상자명단에서 풀린 펠리스의 시즌 13호 홈런은 제이슨 잔슨이 허용했다.
다저스는 거포 매니 라미레스를 영입한 후에도 11승11패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박찬호는 이 경기에 선발투수 히로키 구로다에 이어 두 번째로 등판, 7회를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시즌 방어율을 2.48로 약간 낮췄다.
추신수 3루타
한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를 4-3으로 꺾은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3루타를 날리며 득점과 타점을 하나씩 추가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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