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에 3-8 완패
LA 다저스(64승61패)가 내셔널리그(NL) 서부조 공동선두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다저스는 19일 홈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 콜로라도 로키스(58승69패)에 3-8로 완패,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48승77패)를 7-6으로 간신히 따돌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5승60패)에 1게임차로 뒤졌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투수 히로키 구로다가 1회와 3회 각각 2점씩 내주는 바람에 경기 내내 추격전을 펼쳐야 했다. 그래도 7회까지는 3-4로 따라붙어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8회 불펜이 무너지는 바람에 꺾였다. 특히 왼손타자를 잡기 위해 들여보낸 대만인 왼손 구원투수 쿠오홍치가 첫 왼손 타자 브래드 합은 볼넷으로 내보내고 두 번째 왼손 타자 이안 스튜어트에는 대형 홈런을 얻어맞은 충격이 컸다.
다이아몬드백스 또한 홈구장에서 불펜 때문에 진땀을 뺐다. 7-3으로 앞서 마지막 수비에 들어갔지만 명색이 클로저인 브랜든 라이언이 아웃은 1개밖에 못 잡고 3점을 토해내는 바람에 다른 구원투수가 들어가 불을 꺼야 했다. 하지만 토니 페냐가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 다저스와의 레이스에서 한 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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