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 가르시아파라가 6회말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뛰고 있다.
LA 다저스(50승52패)가 선발 채드 빌링슬리와 역투와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클러치 적시타에 힘입어 워싱턴 내셔널스를 힘겹게 뿌리치고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1승51패)와 1게임 간격을 유지했다.
2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주말 3연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다저스는 0-1로 뒤지던 6회말 1사만루에서 가르시아파라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제임스 로니의 1타점 내야땅볼로 3-1로 경기를 뒤집은 뒤 내셔널스의 추격을 1점으로 막고 3-2 승리를 따냈다. 선발 빌링슬리는 7⅔이닝을 5안타 2점으로 막는 역투로 승리투수가 돼 올해 다저스 투수로는 처음으로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랐다. 뉴 클로저 조나단 브락스턴은 8회 2사에 등판, 타자 4명을 퍼펙트로 처리하고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후반기들에 단 한번의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가 6이닝이상을 3실점이하로 막는 것)가 하나도 없던 다저스 선발진의 부진에 빌링슬리가 제동을 걸었다. 올 시즌 사실상 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빌링슬리는 이날 106개의 공을 던지며 8회 2사까지 내셔널스 타선을 5안타 2점으로 묶는 호투로 이날도 단 6안타의 빈공을 보인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3회초 내셔널스에 선취점을 내준 뒤 상대선발 잔 래난에게 5회까지 2안타로 눌리며 무기력하게 끌려가다 6회말 3안타와 몸맞는 볼, 내야땅볼을 묶어 3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내셔널스는 8회초 2사후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하며 빌링슬리를 강판시켰으나 클로저 브락스턴에 막혀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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