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지지도 31% 역대 최저
ABC·WP 여론조사
미국인 10명중 8명 꼴로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혀 지난 92년 이래 최악의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31%로 재임 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지만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은 오는 11월 본선 가상 대결에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공동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82%는 국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혀 제대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 16%를 압도했다.
덩달아 국가적 현안 해결 능력에서도 민주당은 공화당에 비해 21%포인트의 우위를 보여 지난 93년초 이후 격차를 최대폭으로 넓혔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31%로 재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응답자의 3분의 2인 66%가 부시 대통령을 불신임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 지지도는 작년 7월부터 지난 달까지 32~33% 수준으로 변동이 거의 없다가 이번 조사에서 1%포인트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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