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별 부통령‘가상 짝짓기’무성
오는 11월 대선에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와 동반 티켓으로 나설 부통령 후보로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을 비롯,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 톰 대슐 전 상원의원, 에번 베이흐 상원의원, 캐슬린 세벌리우스 캔사스 주지사, 톰 빌삭 전 아이오와 주지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최근 보도했다.
이 가운데 에드워즈 전 의원은 이미 지난 2004년 대선 때 부통령 후보로 나선 바 있어 사람들은 그가 또 부통령후보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그가 경선을 완주할 경우 부통령이나 킹메이커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또 클라크 전 사령관과 베이흐, 빌삭은 힐러리 지지자이고, 케인과 대슐은 버락 오바마 지지자여서 힐러리나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각각 공식 지명되면 부통령 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세벌리우스는 선플라워(해바라기) 주로 불리는 캔사스의 주지사로서 오바마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후보군에 포함됐다.
공화당의 경우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나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중 한 명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경우 핵심 보수층인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유력하게 거명됐다. 이와 함께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존 쑨 상원의원, 마크 샌포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롭 포트먼 전 의원 등도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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