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00만개 창출
골프산업이 미국에 안겨다 준 경제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리서치기관인 SRI 인터내셔널이 내놓은 ‘골프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골프산업은 2005년 한해에 무려 760억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영화(740억달러)나 스포츠관람(650억), 신문산업(500억)을 능가하는 것.
미국의 골퍼들이 2005년에 사들인 골프 관련 장비와 의류, 잡지, 서적은 61억달러어치에 달한다. 또 골프와 관련된 부동산 및 관광에 투자된 액수는 모두 329억달러에 이르고, 골프장 이용료로 들어간 비용은 281억달러로 집계됐다.
아울러 골프산업은 1,950억달러 상당의 파생효과를 만들어냈고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05년 골프산업의 경제효과는 5년 전인 2000년의 620억달러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골프코스 건설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2005년에는 골프장 268개가 신설되고 122개 골프코스의 확장공사가 진행됐다. 이는 2000년의 707개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골프산업의 전반적 규모가 팽창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골프 스코어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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