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전국 최고로 경제문제가‘핫이슈’
■미시간 예선 이모저모
15일 실시된 미시간 프라이머리는 유권자들이 당적에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 ‘개방형’(open)이기 때문에 전체 등록 유권자들의 40%를 차지하는 무소속 유권자들이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저조한 투표율로 이러한 예측이 빗나갔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자들의 3분의 2가 공화당원들이었다.
공화당의 경우 미시간주에 배정된 대의원 분배는 승자에게 돌아가는 보너스 대의원에 각 선거지구별 승자가 해당 지역에 배당된 대의원을 차지하는 방식을 취한다.
공화당 프라이머리는 전통적으로 중도 및 온건파 후보들에게 유리한 승부처로 1996년에는 밥 도울 전 상원의원, 2000년에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한편 미시간은 올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자동차산업 부진에 따른 장기적 경기침체 영향으로 이라크전 등 쟁점안이 관심권에서 사라진 대신 경제문제가 유일한 핫이슈로 로 자리잡았다. 미시간의 실업률은 전국 실업률 5%보다 2%포인트 더 높은 7.4%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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