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 “죽인다” 협박
서니힐스 학생 적발에
필터링 시스템 공세워
풀러튼 교육구가 설치한 최첨단 컴퓨터 장비들이 최근 F학점을 준 교사를 이메일로 죽인다고 협박한 서니힐스 고등학교 10학년 학생(14세)을 적발하는데 공을 세웠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풀러튼 교육구는 매년 6만3,000달러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는 ‘베리셉트 인털리전트 콘턴트 필터 시스템’(VICFS)을 이용해 1만6,000명의 학생들과 직원 1,500명에 대한 사이버 해킹, 포르노, 비적절한 표현 등을 체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서니힐스 학생의 교사 위협을 이번에 적발하게 된 것이다.
이 테크놀러지는 이 메일에서부터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모든 키워드들을 체크해 ‘이상한’ 이메일과 내용을 걸러내고 있다. 조지 지오카리아 교육감은 “풀러튼 교육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서니힐스 고교 신입생은 정학처분을 받았으며, 풀러튼 교육구로부터 청문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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