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의회, 트라이앵글지역 주상복합 승인
두 건의 프로젝트
1천2백세대 새로건립
애나하임 플래티늄 트라이앵글 지역에 OC에서 가장 높은 30층 높이의 콘도빌딩이 건설된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18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두 건의 신규 주상복합 프로젝트인 ‘A타운 스테디엄’과 ‘MR. 스톡스 사이트’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1,200여세대의 주택이 새로 건립된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트라이앵글 지역 전체 신규주택 숫자를 최대 1만8,363세대로 늘리는 수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재개발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날 통과된 신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A타운 스테디엄
어바인 대공원 시공사인 레나사의 프로젝트로 에인절스 야구장 남서쪽 15.6에이커 부지에 878세대가 입주할 최고 30층 높이의 쌍둥이 콘도 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레나는 현재 트라이앵글에서 가장 큰 2,681세대 규모의 A타운 메트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레나는 당초 이곳에 고층 콘도 3동과 야외 상가단지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개발을 추진했지만, 그 규모를 축소했다.
▲MR. 스톡스 사이트
MR. 스톡스 식당과 그 주변 4.6에이커 부지에는 327세대의 신규 콘도가 들어선다. 2008년 가을 착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을 고려해 처음에는 임대한 뒤 차차 판매로 전향할 계획이다. 건물 완공 후 1층에는 MR. 스톡스 식당이 들어선다. 40년 이상 영업해 온 MR. 스톡스 식당 현 건물은 내년 9월에 철거된다.
시의회의 결정으로 플래티늄 트라이앵글 지역에 새로 들어설 주택은 9,175유닛에서 1만8,363유닛으로 늘어난다. 샤핑몰 역시 225만스퀘어피트에서 570만스퀘어피트로 넓어진다. 사무용 공간도 330만스퀘어피트에서 1,680만스퀘어피트로 5배 정도 늘어나고, 당초 계획에 없던 공업지대도 150만스퀘어피트 정도 개발된다.
일부 주민은 소음과 대기오염 문제, 프리웨이 교통체증 심화, 일자리 부족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시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밀도가 높은 도시형 주상복합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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