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퍼시피카 하이에서 열린 GGUSD 한인학부모회 세미나에서 교육구 스테이시 서 한인 커뮤니티 교육담당관이 무료 프리스쿨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G교육구와 GG한인학부모회, 한인 대상 매주 화요일 세미나
지난 주에 시작
내달 18일까지 계속
“한인사회 실정 맞춘
교육정보 얻을 기회”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GGUSD)와 GGUSD 한인학부모회(회장 하나 림)가 한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국 교육 시스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주 시작돼 12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2시간 퍼시피카 하이에서 계속된다.
27일 열린 세미나에서 GGUSD 스테이시 서 한인 커뮤니티 교육담당관은 “한국과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큰 차이가 있는데 한인 학부모의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인사회의 필요와 실정에 맞춘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학부모를 위한 교육 10계명’이란 주제로 5주 동안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적표 해석하기, 학과목과 클럽 선택 방법, 전학 절차, 카운슬러와 상담의 중요성, 무료 프리스쿨과 저렴한 어린이 보험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GGUSD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가족 모두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참여한다. ▲자녀의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성적 산출방법을 알아둔다. ▲학교 시스템을 이해한다. ▲성공적인 고교 졸업을 위한 필수조건을 알아둔다. ▲일찍부터 대학 진학 준비를 도와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 진학 비용을 마련한다. ▲수학·과학·영어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수과정을 선택하도록 격려한다. ▲장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가르친다.
서 교육담당관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각 학생의 상황에 맞춰 적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교육구와 관련 기관은 계속해서 불법체류자 자녀를 포함한 모든 학생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 림 회장은 “GGUSD 한인학부모회는 앞으로 학부모를 위해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학부모회는 2개월에 한 번씩 교육구와 함께 ‘코리안 커뮤니티 아웃리치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 아웃리치 행사는 29일 오후 5시30분 코트야드 센터(12732 Main St.)에서 열린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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