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통 큰 기부를 했다. 박수홍은 출연하기 전부터 퀴즈 프로그램의 현상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뒤 무려 1억원이나 쐈다.
박수홍이 지난 9일 케이블 예능 채널 tvN 개국 1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머니심리 게임쇼 < Yes or No>에 출연해 과감한 베팅으로 1억원을 딴 뒤 CJ 나눔캠프 도너스 재단에 내놓았다. 박수홍은 < Yes or No>에서 10원부터 2억원이 각각 들어있는 가방 26개 중 1억원짜리 돈가방을 선택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원부터 1억원이 들어있는 가방 중 하나를 선택해 보관한 뒤 나머지 숫자가 적힌 가방을 열며 자신의 가방 액수를 추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수홍이 출연한 날은 개국 1주년 기념으로 평소의 두 배인 2억원까지 돈이 늘어났다. 박수홍은 1억원짜리 가방의 주인공이 되었고 미련 없이 바로 기부를 했다.
박수홍은 tvN에서 <섬씽뉴>를 진행하는 인연으로 연예인으로는 특별히 < Yes or No>에 출연했다. < Yes or No>는 지난해 개국부터 올해 여름까지 방송됐던 프로그램으로 9일 개국 1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마련됐다.
tvN측은 당초 박수홍을 섭외하면서 상금을 기부하자고 했고 박수홍이 흔쾌히 승낙했다. 얼마가 됐든 기부하겠다며 기왕이면 많은 돈을 기부하고 싶어 했다. 비록 2억원은 타지 못했지만 1억원에 당첨돼 기뻐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선한 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해 장나라 김정은 박상원 등과 함께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 서 왔다.0
박수홍은 또 최근 병원에서 환아들을 위해 진행된 이수영 8집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맡는 등 음으로 양으로 어렵고 아픈 이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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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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