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 안보·경제 최고의 전문가 한자리에
지난 7월 말 황경문 교수(역사학)를 신임소장으로 맞이한 USC 한국학연구소(KEI)가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KSI가 한미경제연구소(KSI·소장 잭 프리차드)와 공동으로 오는 26~28일 사흘 동안 USC 캠퍼스 내 ‘데이비슨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미 정책 선택: 동아시아에서의 지속 가능한 경제 안보 관계를 지향하며’를 주제로 최고의 경제 안보 전문가가 한데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심포지엄은 첫날 저녁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27일 오전 9시부터는 ‘한미 경제관계’를 주제로 미시간대의 로버트 스턴 교수와 코조 키요타 교수 및 연세대 모장린 교수가 발표하고 USC 제프리 누젠트 교수가 토론한다.
‘한미 안보관계’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는 스탠포드대 대니얼 스나이더 교수와 성균관대 이숙종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며 스탠포드대 데이빗 스트롭 교수가 토론하며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북핵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동아시아 경제 안보 지역주의: 구시대 억제와 새로운 전망’ 및 ‘한국이 소프트 파워: 국경을 초월한 문화의 흐름, 한국 영화 및 동아시아 외교’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계속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경태 원장이 기조 발제자 및 토론 진행자로 참석해 심포지엄의 무게감을 더해 준다. 심포지엄은 모든 내용이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인터넷(www.usc.edu/schools/ college/ksi)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의 (213)740-0005.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