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주택 재고가 늘고 있다.
알리소비에호 리맥스 부동산에 따르면 24일 현재 주택이 시장에 나온 뒤 판매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2.12개월. 2주 전에는 9.76개월,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6.79개월에 불과했다. 이 회사는 리스팅이 MLS 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기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2주 사이에 리스팅 기간이 급증한 이유는 이 기간에 서브프라임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매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리맥스 부동산 스티브 토마스는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OC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주부동산협회의 분석은 더 비관적이다. 지난 7월 OC 지역 단독주택 거래량은 2006년 7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협회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평균 주택 매매기간이 19.9개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10.8개월이 소요됐다.
리맥스 부동산은 콘도를 포함한 모든 주택, 가주부동산협회는 단독주택만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판매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주택 재고가 늘면서 중간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OC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10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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