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기상악화로 21일 플로리다에 귀환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22일 다시 착륙을 시도할 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힌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NASA 관계자는 케네디 우주센터 34마일(55km)내에 폭풍이 몰아치고 있고, 활주로 8천피트(2천400여m)내에 구름이 잔뜩 끼여 있어 애틀란티스호의 착륙을 하루 연기했다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전했다.
NASA측은 애틀란티스호는 향후 3일간 5차례 착륙기회를 더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 착륙기회는 오후 3시30분이 되겠지만 22일이나 23일이 약간 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ASA는 애틀란티스호가 22일 귀환할 경우 캘리포니아 기지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23일 귀환하게 되면 필요할 경우 뉴멕시코 기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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