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를 겨냥한 자사 신규 데스크톱용 OS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를 선보였다.
한컴은 1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 `한컴 오피스 2007리눅스’,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모바일 에디션’, `워크데스크 7’ 등 데스크톱 신제품을 발표했다.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는 3D 그래픽 환경과 64비트 프로세서의 지원 기능을 갖춰 사무업무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한컴은 또 연내 UMPC(울트라모바일PC) 등 모바일 기기용 OS인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모바일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 등 무선인터넷을 지원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OS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컴은 국내 운영체제 마케팅 계획으로 체험과 확산, 특정 기능 PC 시장 대체, 리눅스 데스크톱 번들 추진 등의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먼저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해 아시아눅스 데스크톱OS를 초ㆍ중등학교 전산실습실 교육용 플랫폼 시장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컴은 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파이오니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U-러닝 컨소시엄에서 모바일용 OS와 오피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의 PC 제조업체 번들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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