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한인2명 체포
잉글우드 지역에서 불법 성매매를 일삼아 온 한인 마사지 팔러가 잇따라 적발됐다. 잉글우드 경찰국은 지난 12일 잉글우드의 601 스파와 크리스탈 테라피 등 두 곳에서 이모(55)씨와 이모(61)씨 등 한인 여성 2명과 아시안계 여성 1명, 라티노 여성 1명을 매춘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적발업소는 안마시술소 간판을 걸어놓고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왔으며 체포된 여성들은 고객으로 가장한 수사관들에게 불법 성행위를 제안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잉글우드 경찰국은 마사지 팔러에서 이뤄지는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이번 달 들어서만 총 5개의 업소를 적발했으며 한인 여성 5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매춘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
잉글우드 경찰국 풍기단속반의 로버트 페시스 사전트는 “이번 달에 적발된 5개의 업소들이 같은 한인 성매매 조직으로부터 여성들을 공급 받아 왔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매춘여성 공급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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