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영예 황금종려상 22편경쟁
이창동·김기덕 감독 작품 포함
제60회 칸 국제영화제가 16일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식과 개막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독일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단편 ‘부조리’(Absurda)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최고 영예의 황금종려상 등 본상을 놓고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 22편이 경쟁을 벌인다. 올해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더 퀸’(The Queen)으로 유명한 영국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가 선정됐다. 다른 8명의 심사위원에는 중국의 매기 청, 터키의 노벨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 등이 포함됐다.
주요 섹션에서 총 64편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조지 클루니, 알 파치노, 샤론 스톤, 제인 폰다, 가수 보노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영화제에 한국은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 ‘밀양’과 김기덕 감독의 ‘숨’이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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