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지 교육위원 2명 추가 당선
LA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LA시 지방선거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지지하는 후보들이 당선됨에 따라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교육개혁 정책 추진에 파란불이 커졌다.
15일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결과 잠정 집계에 따르면 LA통합교육구 3지구에서는 타마 칼렛즌 후보가, 7지구에서는 리차드 블라도빅 후보가 당선됐다. 두 후보의 당선으로 7명의 교육위원 가운데 4명이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교육개혁을 지지하는 위원으로 채워지게 됐다.
LA통합교육구의 운영에서 시장의 권한을 크게 강화하는 정책을 반대하는 현 교육위원회는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교육개혁안은 위헌이라며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선거에서 교육위원회의 물갈이가 이뤄짐에 따라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교육개혁안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교육위원회의 과반수가 친시장파로 채워졌지만 시장의 개혁안을 지지했던 교원노조가 반대로 돌아섰기 때문에 교육개혁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난관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