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초스키 감독‘스피드 레이서’
30일 독일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는 6월30일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콘서를 갖는 가수 비(사진)가 세계적인 영화 ‘매트릭스’를 만든 와초스키 형제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키로 확정했다. 박중훈과 전지현에 이어 세번째 할리웃 진출.
비는 오는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발표회는 AP, AFP 등 주요 외신을 비롯해 와초스키 형제 및 배우 수잔 서랜던, 존 굿맨, 에밀 허시, 매슈 폭스 등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된다. 비의 한 관계자는 15일 “비의 독일 베를린행 스케줄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달 미국 방문시 와초스키 형제 감독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3억달러가 투입되는 이 영화에서 비는 최첨단 자동차를 타고 액션 레이서를 벌이는 동양인 선수로 전세계 스크린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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