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 하루에 한번 정도는 규칙적인 운동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없는 일상 가꾸려면
건강한 영혼에 행복 ‘솔~솔’
웰빙이니 로하스니 하는 신조어에는 건강한 육체 외에 건강한 정신도 포함돼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명상에 열광하고 피트니스 센터보다는 요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물질만능 혹은 풍요의 시대에 현대인들이 배고픈 건 육체가 아니라 정신일지도 모르겠다. 지구상 10만명이 넘는 성인남녀를 상대로 영혼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는 법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해 책(The Adversity Quotient at Work)까지 펴낸 폴 스톨츠(Paul G Stoltz) 박사가 제안하는 건강한 영혼,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가꿔 가는 법을 소개한다.
실내만 있지말고 야외로 나가거나 산책등 하도록
자신을 위해 질문, 마음속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루 몇 분만이라도 몸·마음을 바쁜 생활서 탈피를
■야외로 나가기
사무실에서 다시 집으로, 취침 후 다시 사무실로. 이렇게 실내에서 실내로만 옮겨 다니면 우울해지기 십상이다. 퇴근 후 기르는 개 한 마리 이끌고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거나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저무는 석양을 즐기는 것도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법이다.
■즐겨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가져라
만약 편안한 마음과 평상심을 일상 속에서도 지키고 싶다면 영혼을 위한 투자는 필수.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거창하고 요란한 그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 산책하기, 가드닝, 꽃꽂이, 음악 감상 등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내면과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것이면 좋다.
■자신을 위한 질문하기
‘지금 내 기분은 어떤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 다분히 형이상학적인 질문들과 마주 앉아 볼 필요도 있다. 때때론. 물론 이에 대한 질문에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 초월자로부터 이메일이 오지도 않는다. 성직자들 역시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자주 질문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깨닫는 것들이 영혼을 풍요롭게 해줄지도 모른다.
■자신의 마음을 믿어라
때로 ‘도대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라는 질문이 들 때가 있다. 남에게 도움을 구할 수도 없이 바로 자신 스스로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다. 이럴 때 마음속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많은 인생 선배들은 조언한다. 그게 오랜 기도 끝 얻어지는 절대자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내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내 자아일 수도 있는데 그때 그 목소리를 믿고 따를 것을 스톨츠 박사는 주문한다.
■자신과 마주앉는 조용한 시간 갖기
분주한 일상과 시간을 분초 단위로 쪼개 쓰는 사람에게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 적어도 하루에 몇 분은 몸과 마음을 모두 바쁜 일상에서 이탈시켜 명상이나 자신과 마주 앉는 시간을 갖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자. 일상에서 한숨 돌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수치는 확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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