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해병대전우회 4월29일 발족식
새크라멘토 해병대 전우회 발족식이 5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란초 코도바의 이끼마끼 일본식당에서 열렸다. 식은 해병대 전우회 새크라멘토 지회원 70 여명과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의 선임들, 장기호 고문의 형이자 전 노인회 회장인 장기혁씨와 세탁 협회의 김종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창목씨 사회로 진행되었다. 모든 회원들은 피를 상징하는 빨간 색 바탕에 고름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해병’ 글자와 로고가 새겨진 해병대 셔츠를 입고 식에 참석했다.
국기 및 군기에 대한 경례,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한 식은 우해성 부회장의 해병대 전우회 헌장 낭독과 최후임 전대전씨의 회칙 낭독 및 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이어졌다. 임원진 소개에 열렬한 박수가 잇따랐지만 해병대 박수가 아니라서 일 못하겠다는 시위에 다시 폭소와 해병대 박수가 이어졌다. 장기호 고문이 김성국 초대회장에게 해병대기를 수여했고, 김성국 회장은 따듯한 정으로 서로를 대하며 편차가 많은 미국생활에서 성공과 실패를 공유하고 힘든 일들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했다. 이어, 장기호 고문이 1949년에 창설된 해병대 1기로부터 해병대 전우회의 역사를 소개하고 1974년에 미국에 도착한지 33년만에 새크라멘토 지회의 설립을 맞아 뿌듯한 심경을 전했다. 다음으로 박삼훈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 회장이 새크라멘토 지회가 설립될 만큼 발전된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양보, 이해, 희생으로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그는 LA 폭동사건이 일어난 것과 같은 날인 4월 29일에 새크라멘토 지회가 발족식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분열하지 않고 뭉치는 단체로서 무궁한 발전을 하기 바란다는 당부를 하고 모든 회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현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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