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구(가운데) 회장, 이종성(오른쪽) 수석 부회장, 박만순 감사가 우수한 선수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육상·사격·수영 우수선수 물색”
이원석 변호사 단장선임
“우수한 선수들을 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월29일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전미 한인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OC 한인체육회(회장 진병구)는 대체적으로 구기 종목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육상, 사격, 수영 종목에는 선수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수영의 경우 OC팀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메달종목’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전력이 약해졌다. 진병구 회장은 “지금까지 미주 체전에서 OC는 수영에서 많은 금메달을 따왔는데 선수들이 은퇴한 후 우수한 신인들을 많이 발굴하지 못했다”며 “OC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줄 수영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성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메달이 많이 걸려 있는 육상에서는 15명의 선수들이 필요한데 2명, 사격의 경우 1명도 확보되지 않았다. 수영은 단지 3명의 선수만이 확보되어 취약 종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편 종합우승을 목표로 17개 종목에 350여명의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인 OC 체육회는 6만달러의 경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지난번 골프대회를 통해 약 2만달러를 모금했다.
나머지 예산은 일일식당, 단체 또는 개인 기부를 통해서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체전의 OC 단장은 이원석 변호사, 부단장은 오재균씨가 각각 선출됐다. (714)334-5433, (714)588-060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