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ABC교육구 부지에 200여 유닛과 노인센터
내주부터 공청회
ABC 통합교육구 부지(166가 & 놀웍 블러버드)에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와 공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핫 이슈로 부각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교육구 소유의 16에이커 부지에 210~240유닛(1~2베드룸)의 저소득층 노인아파트(55세 이상), 1만3,000스퀘어피트의 노인센터, 3.78에이커의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다음주부터 5차례의 주민 공청회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에 따른 첫 번째 주민 공청회는 세리토스시와 ABC 교육구, 재개발국 주관으로 25일 오후 7시 세리토스 시의회에서 열리며, 케이블 채널 3와 시 웹사이트 www.ci.cerritos.ca.us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또 주민 공청회는 세리토스 시의회와 ABC 교육구 이사회 주관으로 5월1일 ABC 이사회 회의실, 5월15일 ABC 교육구 주관으로 ABC 이사회 회의실, 5월24일·6월14일 세리토스 시의회 주관으로 세리토스 시의회 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주민들의 반대로 당초 계획했던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안을 수정해 노인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으로 현재 세리토스 시에서는 가장 큰 이슈”이라며 “한인들도 많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발표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계획안에 따르면 ABC 통합교육구가 16에이커 부지 전체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세리토스 재개발국에서 재정지원을 한다. 교육구는 매년 250만~300만달러의 렌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교육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인 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3.78에이커의 공원부지는 교육구에서 공원을 관리할 수 있는 비영리 단체에 리스할 계획이며, 노인센터는 팻 닉슨 공원에 있는 세리토스 시니어 센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리토스 시의회는 주민 공청회가 끝나는 6월 중순, ABC 통합교육구는 6월말께 이 프로젝트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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