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에이커 부지에
1,400여채 주택과
대규모 상가 조성
내년봄 입주 예정
어바인 존 웨인 국제공항 근처의 잼보리 로드와 미켈슨 드라이브에 대규모 주거 및 상가 단지가 조성된다.
그레이트팍 공원을 건설하고 있는 ‘레나’(Lennar)사는 42에이커 부지에 1,400여채의 주택, 9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 1만9,700스퀘어피트의 상가들이 들어서는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IBC) 프로젝트 공사를 최근 착수했다.
샌디에고 프리웨이(I-405)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콤플렉스는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큰 주거 및 상가단지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봄에는 주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환경조사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이번 주초 어바인 시의회에서 보톡스 생산업체 ‘올러간’사에서 제기한 ‘환경조사 보고서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도시계발위의 디자인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공사 진행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올러간’사뿐만 아니라 ‘데프트’사, 뉴포트비치·터스틴시 등은 이 단지가 산업체들과 너무 근접해 있고 이 지역에서 주거지 개발은 시의 일반적인 플랜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다. 또 시에서 지난 92년 조사한 환경보고서는 너무 낙후되어 있고 새로운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바인시 측은 이 프로젝트에 따른 환경조사 과정에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충분하다고 맞서고 있다. 또 근처의 산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문제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바인시는 2008년 초까지 새로운 환경보고서 초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들어서는 고층 타운홈 가상도>
<주거 및 상가 단지가 들어서는 잼보리 로드와 미켈슨 드라이브 <레나사>>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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