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금모금 행사
주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어바인시 최석호 시의원이 기금모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캠페인 발족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어바인 스펙트럼에 위치한 ‘링&루이 아시안 바앤그릴’에서 열린다. 최석호 의원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없이는 주하원 진출은 불가능하다”며 많은 한인의 참석을 부탁했다.
지난 2일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석호 시의원은 첫 공식행사인 기금모금 만찬에 맞춰 캠페인 웹사이트(www. stevenchoi.org)도 오픈했다. 이 웹사이트는 최 의원 소개, 선거 및 지역구 정보, 자원봉사 신청, 후원하기, 행사, 사진자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최 의원이 2008년 11월 선거 때 도전하게 될 주하원의원 71지구는 어바인, 터스틴, 샌타애나, 미션비에호, 코로나 등 OC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여러 도시를 지역구에 포함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토드 스피처 현 의원이 임기 만기로 물러나기 때문에 내년 봄 공화당 예비선거만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캠페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밴 트랜 주하원의원(68지구), 라구나우드 밀트 로빈스 시장, 애나하임 해리 시두 시의원, 어바인 크리스티나 셰 시의원이 이미 최 의원에 대한 공식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한인사회에서도 선거대책본부 공동 본부장인 오구 시민연맹 USA 공동의장을 비롯해 김종근 전 동부한인회장, 오세봉 전 OC 호남향우회장 등이 캠페인을 돕고 있다.
(949)651-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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