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미 주요도시서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최근 타결된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동맹관계 등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와 버시바우 대사는 먼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시카고와 포틀랜드, 덴버, 휴스턴, 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의 상공인과 학자, 언론인들을 초청해 공동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개별 일정에 따라 버시바우 대사는 오는 19일 애틀랜타와 워싱턴 DC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대사도 미리 예정된 일정에 따라 댈러스에서 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설명회에서는 한미 FTA뿐만 아니라 양국동맹과 영사관계 등에 대한 양국관계 전반의 문제가 함께 다뤄질 것이라면서 양국 대사가 함께 참여해 미국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국 대사가 벌이는 공동설명회는 지난 1992년 당시 현홍주 주미 한국대사와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국 대사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제까지 9명의 주미 한국대사와 5명의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의 39개 도시를 돌며 한미양국의 현안과 양국관계를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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