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에서 장을 본 한 한인이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한분한분 정성으로 소중한 기념물 돼죠”
어제 GG지역 마켓서
한인들에 동참 부탁
은행 성금함에도 ‘정성’
OC 한인회(회장 잔 안)가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 사업인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가두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한인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약 10명은 6일 오후 가든그로브 지역 각 마켓 앞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아리랑마켓, 한남체인, 가주마켓을 돌며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 관계자들은 샤핑객을 대상으로 한인종합회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인회 이영희 이사장은 “한인 한 분 한 분이 정성을 모아주면, 후세들에게 영원히 남겨줄 큰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가든그로브와 풀러튼, 어바인 등 각 지역 은행에 설치한 모금함에도 한인들의 정성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30일 한인회관 앞에서 가두모금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 한인회는 1주일 동안 US메트로 뱅크 본점, 한미은행·중앙은행·윌셔은행·우리은행 GG지점을 비롯해 한인은행 대부분의 OC 지점에 성금함을 비치해 수 백달러의 성금을 모았다.
잔 안 회장은 “한인회는 임원, 이사, 자원봉사자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가든그로브뿐 아니라 풀러튼과 어바인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목표금액인 200만달러를 모을 때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에 은행과 마켓 등 한인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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