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팍 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어바인시를 방문한 태안군과 어바인시 관계자들.
태안군·현대건설 사절단
어바인 ‘벤치마킹’ 방문
한국에 관광레저 기업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태안군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어바인시를 찾았다.
관광레저 기업도시 건설에 앞서 미국 개발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3월25일부터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마지막 견학도시로 어바인을 선정한 것. 진태구 태안군수, 현대건설 김종학 부사장, 한서대 환경공학과 이영신 교수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2일 어바인 시청에서 시관계자와 만나 도시개발에 관한 노하우 등 각종 의견을 교환했다.
강석희·최석호 시의원을 비롯한 어바인시 관계자들은 그레이트팍과 어바인 비즈니스 컴플렉스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강석희 의원은 “분당의 4/5 크기인 그레이트팍은 주민투표를 통해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민간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세금을 1센트도 사용하지 않고 진행 중인 민관협력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김종학 부사장은 “지방정부 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돼 태안군과 현대건설이 함께 천수만 매립지역에 추진 중인 태안 관광레저 기업도시는 450만평 규모로 오는 9월 착공식을 갖는다”며 “샌안토니오, 휴스턴, 라스베가스, 어바인, 팜데저트, 팜스프링스 등 다양한 도시를 방문하면서 부분부분 시사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두 한인 시의원 당선 이후 2년 동안 어바인시와 한국 각급 기관의 각종 교류가 급증하고 있다. 태안군 외에 고려대, 경희대 등 20여 한국 기관이 어바인시 또는 UC어바인을 공식 방문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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