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브랜트우드, 클레이튼, 월넛 크릭 집값 큰 폭 하락
▶ 오클랜드, 알라메다는 소폭 상승
버클리, 브랜트우드, 클레이튼, 그리고 월넛 크릭 등의 이스트베이 도시들의 집값이 작년 2월 이후 25퍼센트 가까이 떨어졌다. 데이타 퀵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월넛 크릭의 집값(중간가)은 $519,000까지 떨어졌으며 마티네즈, 브랜트우드, 피놀의 집값(중간가)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같은 통계는 중고와 새 싱글페밀리 집들, 그리고 콘도미니엄을 포함한 것이다. 데이타퀵의 존 케어볼은 “월넛 크릭에서 두 곳의 콘도미니엄 개조가 진행되고 있고 이것이 집값을 낮추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라며 “새 집의 집값이 껑충 뛰어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래된 콘도미니엄의 집값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월넛 크릭의 프르덴셜 캘리포니아 부동산의 중개인 데이비드 서튼은 지금까지 이같은 큰 폭의 집값 하락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월넛 크릭의 센츄리 21 호스킹 연합의 중개인 미키 질은 또한 “가격의 하락은 있었지만 이같은 큰 폭의 하락은 아니었다”라며 “단지 10퍼센트 정도였지 22퍼센트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집값의 하락은 많은 매물 뿐만 아니라 월넛 크릭 인구의 노령화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노인들은 집을 수리하지 않고 팔려고 한다.”라며 “매물의 순 자산액은 엄청나다. 그리고 그들은 때때로 $500,000이상으로 팔려고 하지 않는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질은 그것이 마티네즈와 오클랜드의 젊은 가족들과 다른 점이라고 말한다.
마티네즈와는 달리 오클랜드는 집값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랐다. 질은 이것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가격에서 정상 가격으로 오르는 중이라고 말한다. 몽클레어 배터 홈즈 부동산의 중개인 릴라 오웬스는 오클랜드에서는 현재 싼 집과 비싼 집을 원하는 수요가 모두 있다고 전했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바넬 오웬스 부동산은 집값의 변화가 작년의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집값과 소비자들간의 경쟁에 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회사 캐펄 앤 캐펄의 스티브 캐펄은 “배카빌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퍼센트 집값이 올랐으며 이것은 새집의 분양, 새로운 바이오텍 일자리 공급, 그리고 군 기지의 번성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스트베이의 다른 도시들, 알라메다, 댄빌, 그리고 더블린 등도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