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교 목사 딸 자넷 위, 하버드/예일대 동시합격... 과외는 딱 한번
공립학교를 다니면서 교회봉사도 열심히 한 학생이 올해 사상 최고의 입학경쟁률을 기록한 하버드와 예일 두명문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 통보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화제의 주인공은 유니온 시티 제임스 로건하이스쿨 12학년에 재학중인 자넷 위(Janet Wee.18)양. 그는 이와 같이 아이비리그대학 의 입학 관문을 통과 한것에 대해 공부보다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힘썼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가주제일침례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는 위성교 목사의 둘째딸인 위 양은 국민학교 6학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7년동안 멕시코의 ‘사랑의 집지어주기’를 비롯 단기선교를 겸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아프리카 가나와 한국의 소록도,완도등의 장애인과 양로원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솔선수범했다. 위양은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안에서도 섬머 캠프 카운슬러, 여름성경학교 교사등으로 봉사 했다. 또 11학년때는 지역교육구 스쿨보드의 학생대표로 일하기도 했었다. 목회 사역을 도우며 지금의 딸로 성장시킨 위광혜 사모는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딸이 되도록 사랑으로 양육에 힘썼다고 말했다.
1989년 베이지역에서 출생한 한인 2세인 자넷 위양은 학업에도 힘써 학교 GPA는 4,55. SAT 영어와 수학 각750점,작문710점등 도합2,210점을 받는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SAT2 한국어는 800점 만점에 790점을 받았다.
과목중 수학을 잘 못해 미국학원에서 딱한번 공부한것이외에는 늘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숙제를 제대로 한것이 공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취미가 웅변인 위양은 10학년과 11학년때는 학교 웅변팀으로 캘리포니아주와 미전국 결승대회에 진출했으며 작년에는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주최 웅변대회에 입상 했었다.
두대학중 어느 곳을 선택할것인지에 대해 4월중에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방문,교정을 걸으며 기도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양은 대학에 가서는 국제관계를 전공,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변호사로서 나라(미국)을 위해 일할 계획으로 있다. 자랑스러운 한인2세로서 후배에대해 위양은 잠재력이나 가능성만 믿지 말고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볼 것을 권유했다. 위성교 목사는 공부 때문에 신앙 생활을 뒤로 밀지 않은 딸이 자랑스럽다면서 쇼업이 아니라 희망의 증거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위성교 목사는 딸이 어느대학으로 진학하든 저소득 가정에 해당되어 하버드의 경우 년 7,000여달러, 예일대학은 년3,500달러정도만 내면 된다면서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결론지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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