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부부, 에드워즈 상원의원…
2008년 미 대선주자들의 북가주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 위기의 공화당 소방수로 거론되고 있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지난달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전통적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의 표심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민주당의 유력주자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아시아계 언론인들과의 미팅 등 표밭갈이를 벌였다.
4월14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KCBS 주최 ‘건강과 웰니스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의 건강 및 웰빙정책을 비판하고 민주당의 비전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힐러리에 대한 외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인의 유방암 선고에도 불구하고 중단없는 선거전을 선언한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주당 후보되기를 위한 표심잡기 행군을 했다. 그의 선거전 계속 선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가정사를 돌보지 않는 애국적 행위라는 찬사가 있는 반면 또다른 일각에서는 정치적 야심에 가족사랑마저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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