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샌타애나시, 캐피털 퍼시픽 홀딩스>
55번-5번 Fwy사이 200에이커 부지에
374유닛의 쌍둥이 빌딩... 2009년 완공
샌타애나 시의 코스타메사(55번)와 샌타애나 프리웨이(I-5) 사이의 200에이커 부지에 374유닛의 대형 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9일 정기 미팅에서 뉴포트비치에 있는 ‘캐피털 퍼시픽 홀딩스’사의 자회사인 ‘NDC 디벨로프먼트’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메트로 이스트’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퍼스트 스트릿과 개브릴로 팍 드라이브 사이에 세워지는 이 주상복합 단지는 261피트 높이의 쌍둥이 주거용 고층 건물로 1층에는 소매업소, 옥상에는 수영장이 건립되고 고층 빌딩 중 한 곳에는 21개, 또 다른 빌딩에는 22개의 상가들이 입주한다.
이 고층빌딩 내에는 842스퀘어피트에서 1,754스퀘어피트 크기의 콘도 374유닛이 들어서고 콘도의 가격은 40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1층에는 상가와 함께 여러 종류의 미팅룸도 건립된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NDC 개발업체는 2009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완공되면 샌타애나 시가 OC 도심 주거지역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주상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샌타애나와 인근 터스틴시의 로컬 도로와 프리웨이 출입구에 심한 교통 혼잡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터스틴 시는 샌타애나 시의회 미팅에서 교통 혼잡을 우려하는 서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한편 샌타애나 시의회는 다음 달 미팅에서 이 프로젝트 승인 여부를 놓고 최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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