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 장 변호사, 의회 통과 촉구 서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의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지지가 베이지역 한인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혼다 의원의 지역구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도 택 장 변호사(사진)를 중심으로 지지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택 장 변호사는 15일 북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보내는 ‘위안부 결의안 지지 및 통과 촉구’ 서한을 통해 “일본정부의 묵인과 협조 아래 저질러진 만행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를 솔직히 인정하고 도덕적, 법률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를 애써 감추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는 규탄 받아 마땅하며, 미 의회는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 장 변호사는 “미국의 시민들도 공정한 입장에서 우리들의 요구를 동의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일본 정부는 이와 유사한 범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장할 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보상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택 장 변호사는 또 “20만명에 이르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저질러진 인륜 파괴 범죄는 처벌 받아야 되며, 미국 의회가 이 결의안을 통과시켜 이 같은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위안부 결의안 지지 및 의회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관련 문의는 택 장 변호사 전화 (408) 975-9000.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