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를 통과한 버지니아의 교통문제 관련 공화당 법안이 주 교통위원회로부터도 배척을 당해 확정 여부가 주목된다.
버지니아 주 교통위원회는 14일 공화당 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교통위원회는 이 안 가운데 특히 일반회계에서 상당부분을 교통 관련 재원으로 전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도로 및 대중교통 등 문제 해결의 책임을 지방정부에 대폭 전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주 교통위원회 위원은 주지사가 임명하는 직책이다.
팀 케인 주지사는 이미 공화당 안에 반대해 자체 수정안을 제출키로 했으며, 특히 문제가 되는 북버지니아, 로녹, 햄턴로드 등 현지를 방문, 지방정부 책임자들로부터도 반대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알링턴 출신 줄리아 코낼리 교통위원은 “공화당 안은 각 지방정부를 지원할 주정부 예산은 삭감하고, 이에 더해 북버지니아 등지의 각 지방정부는 자체 세금을 인상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