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고객엔 피해 없어”
OC 8번째 규모회사
어바인에 본사를 둔 서브 프라임 모기지 렌더 뉴센추리 파이낸셜사가 부실 경영으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이 회사를 통해 융자를 받은 소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융자받은 돈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뉴포트비치의 파이낸셜 플래너인 스캇 앤더슨은 “융자에는 영향이 없으니 돈만 제 때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집 주인은 융자회사로부터 제3의 회사가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융자에 대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이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큰 피해가 예상된다. 52주 최고가가 50달러를 넘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1달러대로 곤두박질 쳤다. 게다가 상장폐지가 결정돼 거래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뉴센추리 파이낸셜의 자회사인 뉴센추리 모기지는 OC에서 8번째로 큰 주택융자업체로 지난해에만 OC에서 4억2,680만달러의 융자상품을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1%에 달한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주택융자 회사는 웰스파고 은행(시장 점유율 7.3%)이며, 그다음으로 워싱턴 뮤추얼(6.9%), 컨트리와이드 홈론(5.6%), 뱅크 오브 아메리카(3.7%), 아메리카 홀세일 렌더(3.2%), J.P 모건 체이스 뱅크(2.9%)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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