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주 동포발전 후원재단 이민휘(왼쪽에서 세번째) 회장이 잔 안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천달러 잔 안회장에 전달
한인회, 모금 관심 기대
“10달러 보내기’ 캠페인도
미주 동포발전후원재단 이민휘 회장이 OC 한인종합회관 건축을 위한 첫 성금을 기탁했다.
이민휘 회장은 12일 OC 한인회를 방문해 잔 안 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2,000달러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OC 한인사회의 한인종합회관 건립에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대표적 올드타이머 중 한 명인 이민휘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건축기금 모금위원회 위원장인 한인회 이영희 이사장은 “LA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이민휘 회장이 OC 지역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OC 한인사회의 관심도 증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휘한 ‘10달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내년 4월까지 총 30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현 한인회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회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10달러 보내기 운동과 한인단체 후원으로 140만달러, 기업체 후원 20만달러, 주정부 및 한국 정부 지원 60만달러, 한인회 자산 90만달러로 300만달러의 기금을 충당한다는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잔 안 회장과 이영희 이사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건축기금 모금위원회는 12명의 상임고문과 33명의 고문, 10명의 자문위원, 6명의 실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네이션을 원하는 한인은 수표 수취인을 ‘K.A.F.O.C’로 적어 한인회(9888 Garden Grove Blvd. GG)로 보내면 된다 성금을 기부한 한인의 명단을 동판에 새겨져 영구 전시된다. (714)530-481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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