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의 강석희 시의원은 시 재정 커미셔너(Finance Commissioner)로 민 채(사진)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재정 커미셔너는 시의 예산과 버짓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그동안 김일란씨가 맡아오다 이번에 사임하면서 후임자로 민 채 변호사가 맡게 됐다. 강석희 의원은 “젊은 세대들을 많이 등용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채 변호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정해진 임기는 없고 우선 2007~2008년 예산을 심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 채 변호사는 “어바인시에 한인들의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어바인시 발전을 위해 노력,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강석희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OC 한미변호사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 채 변호사는 차기 KAC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채 변호사는 UC리버사이드를 거쳐서 샌프란스시코 대학(USF) 법대를 졸업했으며, 어바인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