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폰, i-pod, 게임기 등은 외부인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연말을 앞두고 LA한인타운을 비롯한 LA시 전역에서 셀폰이나 i-pod, 포터블 게임기 등을 들고 다니는 청소년을 타겟으로 하는 강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LAPD는 이같은 범죄 예방을 위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까지 순찰경관들로 하여금 타운 일대 샤핑센터, 아파트 등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방범전단을 배포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램파트 경찰서 글렌 오세 강도수사과장은 “최근 들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셀룰러폰이나 액세서리, 게임기 등을 갖고 다니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노리는 강도들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하면서 “자녀들이 값비싼 소지품을 들고 거리를 쏘다니며 범죄타겟이 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경찰은 ▲거리를 걷는 동안 장시간 셀룰러폰 통화를 삼갈 것 ▲i-pod나 게임기를 자동차에 보관할 경우 트렁크에 넣을 것을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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