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에 타격을 입었다. 트윈스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 유력한 루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자이언츠는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스가 각각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2위이자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인 트윈스는 사이영상 후보 0순위인 요한 산타나(18승5패·방어율 2.75)와 메이저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이루던 왼손 리리아노(12승3패·2.19)를 13일 경기에 복귀시켰다가 후회가 막심했다. 약 한 달만에 돌아온 리리아노는 3회도 못 마치고 왼쪽 팔꿈치를 움켜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4일 MRI 결과 인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트윈스는 오는 10월에야 23살이 되는 어린 선수의 장래를 생각해 그를 올해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트윈스(86승60패)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7승59패), 시카고 화이트삭스(84승62패)와의 3파전에서 밀리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다급한 입장이다.
한편 자이언츠에서 팀 최다 17세이브(방어율 3.52)를 기록한 베니테스는 오른쪽 무릎 신경통이 악화돼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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