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서부조 왕관이 걸린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15일부터 4일간 LA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다. 선두 LA 다저스와 반게임차 2위인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운명의 4연전에 돌입한다.
‘마운드의 외과의사’ 그렉 매덕스와 ‘플레이오프 전문 뚱보’ 데이빗 웰스가 맞붙는 1차전서부터 불꽃이 튄다. 16일 2차전은 다저스 루키 채드 빌링슬리 대 파드레스의 백전노장 우디 윌리엄스, 17일 3차전은 싱커볼 투수 데릭 로우 대 플라이볼 투수 크리스 영의 결투로 벌어진다. 올스타
게임 스타터였던 브래드 페니 대 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제이크 피비의 대결로 벌어지는 18일 피날레까지 피칭 매치업도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다저스는 올해 상대전적에서 파드레스에 3승11패로 절대 약세인 숙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첫 2차례 대결에서 연승을 거둔 이후로는 12경기에서 11패를 당했다.
둘만의 싸움도 아니다. 다저스와 파드레스는 둘이서만 머리통 터지게 싸우다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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