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만대 경제보고서는 내년에 집 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채프만대 경제 보고서
OC 주택가가 올해는 0.3% 더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6.9%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발표된 채프만 대학 A. 게리 앤더슨센터 경제보고서는 OC에서는 올해 주택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증가가 계속되면서 주택가 하락이 나타나지 않겠지만 이자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2007년부터는 주택가 하락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임스 도티 채프만 대학 총장은 연준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 기준금리가 5.7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30년 모기지 금리가 7.1%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가격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앤더슨 센터 보고서는 올해 높은 개스가격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휴가를 가까운 곳에서 보내면서 관광업 호조와 서비스 업종 회사들의 채용 증가로 일자리 증가율이 1.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는 주로 레저 및 서비스 업종에서 늘어나겠으며, 건설업계도 주택부분의 감소분을 사무용 건물 건설이 떠받치면서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OC에서는 3만4,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2.3%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5월 레저, 서비스 업종은 학교 방학시즌을 맞아 2,400개 일자리 늘려, 지난 12개월간 이 업계의 일자리는 총 0.5% 늘어난 16만7,000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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