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차혜정씨가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31일 오후 7시30분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뉴욕 올바니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라는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내 정상급 청소년 오케스트라.
7년간 맨하탄의 명소 리버사이트 처치내 ‘리버사이드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맡았던 차혜정씨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다.
탱글우드 오자와홀과 카네기홀, 첼리스트 요요마의 녹음장소로 유명한 트로이 세이빙스 뱅크 연주홀 등 주로 유명 연주홀에서 연주하고 있다.
차혜정씨가 지휘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오케스트라는 카네기홀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서곡과 스트라빈스키의 ‘불새’(1919), 티에르 티버트의 장엄한 현대 음악 ‘인 애테르남’ 등을 들려준다.
차씨는 이에 앞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30일 오후 7시30분 모교인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푸킵시 고교를 방문, 은사들에게 사랑의 음악을 선사한다. 오랫동안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던 차씨는 고교시절 음악으로 사랑을 베풀라는 교사들의 가르침에 답하고자 특별 음악회를 준비한 것.
학생들의 음악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사들을 초청한 이 음악회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유스 오케스트라와 유스 오케스트라내 엠파이어스테이트 재즈 앙상블, 푸킵시 고교 재즈 앙상블이 출연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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