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모기지 2R
김영·이지연 공동 7위
박지은 6타차 공동 13위
LPGA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에서 첫날 상위권을 점렴했던 한국낭자들이 일제히 주춤했다.
5일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 레전즈클럽 아이언호스코스(파72·6,45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한인낭자군은 김영과 이지연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곤 모두 탑10밖으로 밀려나 3연승과 시즌 5승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
전날 공동 4위로 출발했던 김영(26)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로 순위가 3계단 떨어졌다. 이지연(25)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영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첫 탑10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전날 6언더파의 화끈한 출발로 선두에 1타차 단독 3위로 나서 부활의 기대를 모았던 박지은(27)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제자리걸음을 하는 바람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6타차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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