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추모전이 5월1~22일 모마(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모마는 1968년 처음으로 백씨의 작품(The Machine as Seen at the End of the Mechanical Age)을 선보인 이래 비디오 설치 조각 및 비디오 영상 작품을 보여주는 많은 전시를 기획했고 백씨의 초창기 비디오 예술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비디오 예술의 거장 백남준씨의 1960~1980년대 비디오 작품들을 보여주는 추모전은 이미지를 음악의 리듬처럼 다루고 움직이는 영상을 회화적으로 처리한 새로운 기법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작품들이 소개된다. 역시 비디오 아티스트였던 부인 시케코 쿠보타를 비롯 백씨가 다른 아티스트들과 공동 작업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전시작은 ‘버튼 해프닝’(Button Happening, 1965), ‘전자 달(Electronic Moon) 파트 2와 파트 3’(1967~69), TV 첼로(1971), 글로발 그루브(1973), ‘Suite 212’(1975/1977), 안무가 머스 커닝햄과 시게코 쿠보타, 찰스 아틀라스와 함께 작업한 ‘Merce by Merce(1978),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 ‘토프리스 첼리스트 샤롯 무어만’(1995) 등 주요 작품들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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