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왼쪽)과 박찬호(오른쪽)는 22일과 24일 각자 홈구장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오늘·24일 이틀간격 같은팀 상대 선발출격
각자 홈구장서 첫승·2승째 도전
‘D백스 나와!’
LA 다저스의 서재응과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박찬호가 이틀간격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각자 홈구장에서 선발 출격, 시즌 첫 승(서재응)과 2승(박찬호)에 도전한다. 서재응은 22일 오후 7시부터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D백스와의 주말 홈 3연전 시리즈 2차전에 나서며 박찬호는 24일 샌디에고 펫코팍에서 벌어지는 주중 홈 3연전 시리즈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6일 다저스테디엄 홈 선발데뷔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 보크 등으로 2점을 내줬고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시즌 첫 패를 안았던 서재응(1패, 방어율 6.43)은 6일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22일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서재응은 통산 D백스를 상대로 2승1패, 방어율 2.25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올 시즌 갈수록 피칭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재응의 마운드 상대는 우완투수 미겔 바티스타(1승, 방어율 5.09)로 바티스타는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2점씩만을 내주는 호투를 보였으나 마지막 등판에선 5이닝동안 11안타로 7실점하는 난조를 보인 바 있다. 서재응의 등판경기는 22일 오후 7시부터 FSN프라임티킷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지난 19일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7이닝을 4실점(3자책점)으로 막는 쾌투로 올해 자신은 물론 한인 빅리거들의 첫 승을 신고한 박찬호는 5일 만인 오는 24일 안방에 돌아와 D백스를 제물로 시즌 2승고지 등정에 나선다. 로키스전에서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선 마지막 7회에도 시속 90마일 중반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는 생애 통산 D백스를 상대로 14게임에 나서 7승3패, 방어율 3.05로 역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올해 홈구장 선발 데뷔전이 될 이번 경기에서 선발 연승행진을 이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박찬호의 마운드 상대는 우완투수 브랜던 웹으로 올 시즌 2승, 방어율 2.51을 기록중인 D백스의 에이스여서 서재응보다는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웹은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마지막 등판에서 7⅔이닝동안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는데 올해 4차례 선발등판에서 모두 6회이상을 던지며 3점이상은 내주지 않아 박찬호로서도 상대타선을 3점차로 묶어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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