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휴스턴오픈 1R- 선두 애플비(-6)에 5타차
‘탱크’ 최경주(37)가 SK텔레콤오픈 출전차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나선 마지막 대회인 셸 휴스턴오픈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0일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클럽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6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 78%의 정확한 샷을 휘둘렀으나 홀마다 거의 2개꼴에 이른 퍼팅 부진 때문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때린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꿰찼다. 제리 스미스, D.A 포인츠(이상 67타)를 1타차로 제친 애플비는 2003년 라스베가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만에 ‘보통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애플비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전년도 우승자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 메세디스챔피언십에서만 3연패를 달성했을 뿐 다른 대회 우승이 없다.
비제이 싱(피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후보답게 1라운드 성적을 냈지만 코스 설계 자문을 맡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데이빗 탐스는 1언더파 71타로 최경주와 함께 중위권에 그쳤다.
케빈 나(22·상욱)는 4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5오버파 77타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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